H-index 는 조지 허시(J.E. Hirsch)가 개발한 개념으로, 개별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Hirsch, J. E. (2005). An index to quantify an individual's scientific research output.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2(46), 16569-16572. https://www.pnas.org/doi/10.1073/pnas.0507655102)
h-index 값 = h회 이상 인용된 논문이 h개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h 값이 8이라면 8회 이상 인용된 논문이 8개라는 뜻입니다.
h-index는 연구자의 역량을 가늠하는 데 사용하는 지수로써 연구의 양과 질을 함께 평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양적 수준인 '발표 논문 수'와 질적 수준인 '피인용 횟수'를 같이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h-index에도 한계점이 있습니다.
발표 논문의 수가 많지 않은 신진 연구자들은 논문이 많이 인용되더라도 발표 논문 수가 적기 때문에 h값이 낮다는 한계점입니다.
또한 피인용 횟수를 측정하는 것만으로는 학문별 연구 성향 차이를 반영하기 어려우며, 논문 작성자들의 서로 다른 기여도의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논문 | 피인용 수 |
1 | 120 |
2 | 89 |
3 | 30 |
4 | 12 |
5 | 7 |
6 | 4 |
7 | 1 |
발표한 논문을 피인용 수의 내림차순으로 나열한 뒤 위의 행부터 논문 수와 피인용 수를 비교하며 내려갈 때, 두 숫자가 같아지거나 피인용 수가 논문 수보다 더 작아지기 시작하는 직전의 숫자 값이 h 값이 됩니다.
위의 표를 기준으로 피인용 수가 논문 수보다 더 작아지기 시작하는 지점이 7행이니(논문 6 > 피인용 수 4) 그 직전의 숫자 값인 5가 h 값이 됩니다.
표를 이용한 계산 방법 외에도 그래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프로 계산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하단 동영상을 시청해주세요.)
h 값은 하단의 사이트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각 사이트들은 데이터베이스별로 서로 다른 기준에 따라 피인용 수를 정리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h 값이 다를 수 있습니다.